월드비전이 치킨 브랜드 훌랄라로부터 아프리카 식수 후원금을 받았다.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참숯바비큐치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훌랄라(회장 김병갑)로부터 1천5백만원의 아프리카 식수 후원금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훌랄라 용인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과 김병갑 훌랄라 회장, 최순남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훌랄라에서 전달한 후원금은 케냐 와지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식수사업 건축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케냐 동부에 위치한 와지르 지역은 열악한 식수시설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각종 수인성 질병과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곳이다.
김병갑 훌랄라 회장은 “물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이 이번 후원을 통해 깨끗한 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훌랄라는 지난 2011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저개발국가 식수사업, 긴급구호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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