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시·군 현장 정책 투어’ 돌입…의정부시와 협약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일곱번째) 및 의정부시 공무원들과 18일 의정부시 가족센터 강당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 곽미숙, 고양6)이 민생정책 발굴을 위한 31개 시·군 대상의 현장 정책 투어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8일 의정부시 가족센터에서 의정부시와 정책협약식 및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행보에 첫발을 내디뎠다.

도의회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경기도 시·군 현장 정책 투어’는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체계 정비 등 민생 현안에 대해 경기도의회와 기초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도내 시·군을 순방하며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 정책 투어의 첫 행보인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를 비롯해 김정영 수석부대표(의정부1), 고준호 정책위원장(파주1), 김민호 법제수석(양주2), 최병선 부대표(의정부3), 김현석 부대변인(과천)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안동광 부시장 등 의정부시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와 의정부시장의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을 시작으로, 의정부시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바탕으로 한 정책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도의회 국민의힘에서 선제적으로 지역 민생정책 발굴을 위한 첫 출발점으로 의정부시를 먼저 방문해주신 점을 특히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 정기적인 정책간담회를 활성화하고 서로 적극적으로 지원하자”고 말했다.

곽미숙 대표는 “도의회는 이번 상생교류 정책협약으로 의정부시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류의 폭을 확대해 의정부시의 지역 성장과 경기도의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 대표는 “도내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경기도 시·군 현장 정책투어를 순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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