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23년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협연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피아노, 마림바, 성악 등이다.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인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는 실내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제출해야 한다. 피아노와 마림바 연주자는 협주곡의 한 악장을, 성악의 경우 오페라 아리아 또는 한국 가곡 중 1곡을 연주해야 한다.
인천시향은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전형을 진행한다. 오디션 곡목은 지정곡이 아닌, 협연을 원하는 협주곡 전 악장 또는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으로 선정해 청소년들의 음악적인 느낌을 발산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인천시향이 선정한 협연자는 내년 2월1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3년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다.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는 “인천의 유망한 음악 재원을 발굴, 양성하기 위해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며 “열정적인 젊은 음악인들의 참여와 인천 시민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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