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IP센터)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권(IPR)을 둘러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IP센터는 이날 오후 2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식재산(IP)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기업들의 지식재산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또 지식재산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도 제안했다. 특히 IP센터는 지식재산 R&D참여 우수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 방문도 추진했다. IP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의 핵심 부품인 감속기의 국산화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와 현장방문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이 함께 참여했다. 윤 의원은 “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에게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식재산권 취득은 물론 적극 활용 및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전세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현재, 지식재산권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 안보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성장을 뒷받침 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과 IP R&D지원을 받는 기업 39곳의 관계자도 간담회에 참여해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현안을 논의했다.
김면복 IP센터장은 “센터는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IP센터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의 발명·상표·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과 문화·예술 저작권의 지식 재산의 보호와 발명, 지원을 위한 센터이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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