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가진다.
IGC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6~28일까지 10주년 행사를 한다. IGC는 우선 ‘IGC 발전방안 세미나’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글로벌 교육 허브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2일차인 27일에는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를 준비한다. IGC는 송도국제도시를 국제 영어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곳으로 보고 IGC를 활용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이어 IGC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GC 운영재단·입주대학 관계자들로 꾸린 산학협력 협의체를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IGC는 28일 입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관계자들의 강의와 멘토링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IGC는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IGC 뮤직페스티벌 행사를 오후 5시부터 배치해 가수 청하, PH1, 해양경찰관현악단, 학생 공연팀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IGC는 겐트대 본교가 있는 벨기에의 맥주축제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입주대학들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1일차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SBU 연구과제 포스터 전시회와 FIT 패션 전시회를 추진하고, IGC 소극장에서는 유타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차에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컴퓨터게임과 디자인 체험 전시회를 통해 게임체험 및 아트워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GC운영재단 관계자는 “인천시민 누구나 3일 동안 진행하는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0년동안 5개 학교를 유치해, 3천7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글로벌 교육 허브로 발돋움 했다”며 “대한민국의 외국대학 공동 캠퍼스의 선도 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
김지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