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세계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내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 광장 인근에서 22~23일 양일간 ‘영종국제도시 세계 전통음식 축제’를 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공항과 인접한 영종국제도시 특색을 살려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세계의 다양한 음식외에도 청년마켓과 어린이 물물교환 프로그램, 컬러풀 퍼레이드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문화축제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한 세계전통공연, 시네마OST콘서트,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2일에 중구 국악예술단의 ‘배 띄워라’ 공연을 통해 바다도시 인천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국제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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