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초등학교(교장 박승숙)가 학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만들어가는 급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아이디어는 영화초 전교회장인 곽현아 어린이가 내놓은 선거공약에서 출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초는 학생들의 급식 메뉴 선정을 위해 학급별 학급자치회의를 통해 희망 메뉴 2개씩을 선정한 뒤 13개 메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영화초등학교 전교회장 곽현아 어린이는 “이번 투표를 통해 영화초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어 좋았고, 전교회장으로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숙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율성을 갖고 여러 민주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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