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청장 이문수)이 개청 6년 만에 치안 성과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북부청은 지난 21일 개최된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최근 2년간 치안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경기북부청은 그간 추진해온 도민 중심 치안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북부청은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도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치안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경기북부청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전체 경찰서에 경찰서·지자체·민간기관 아동보호 담당자가 합동 근무하는 위기대응팀 신설 ▲24개 치안 관련 표준 조례안 마련 ▲교통환경 설계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정책(TAPTED) 도입 ▲정신질환자 보호조치팀을 운영하는 등 도민안전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문수 청장은 “전국에서 3번째로 관할 인구가 많고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열악한 치안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료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안활동에 박차를 가해 모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심 공동체’ 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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