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인들의 연합단체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이업종 융합프라자 대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2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22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프라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승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순국 본보 사장 등 내빈 약 40명과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업종이 서로 다른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축적된 사업 경험과 경영 및 기술 자원을 상호교류를 통해 교환함으로써 각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도내 이업종 융합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융합회(4개) 및 우수 회원(80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경기도지사·경기도의회 의장·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기관장 표창이 수여됐다.
장승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합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고, 회원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좋은 조직은 공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조직이기 때문에 회원사 상호 간에 거래하고 도와주고 챙겨주는 끈끈한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연합단체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지난 1994년 창립 이후 41개 지역 융합회와 1천332개 중소기업 CEO가 참여하며 도내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한 이업종 간 융합교류를 통해 각 기업이 갖고 있는 사업 경험과 기술 노하우 등을 상호 교환해 기업들의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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