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6.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국민의힘·구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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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백현종 의원(국민의힘·구리1)

“경기도민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도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백현종 의원(국민의힘·구리1)은 송곳같이 날카로운 질의와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한 대안을 제시해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백 의원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 정치인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지역 현안에 빠삭한 것도 이 같은 노력에서 출발한다. 그가 운영하는 상담실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이 매달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처리를 못한 민원은 단 한 건도 없다. 단순히 상담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안과 방향 제시 등을 함께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와 관련된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한 그는 임기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구리를 지역구로 둔 백 의원은 도의회 입성 후 지역 최대 현안인 ‘테크노밸리’ 사업 부활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실제 그가 소속 상임위원회로 도시환경위원회를 선택한 것도 주민 숙원인 테크노밸리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앞서 그는 지난해에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공약 중 폐기됐던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이 다시 추진돼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면서 도 차원의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폐기됐는데 11대 도의회에서 이 문제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밖에 도시환경 분야의 주거 취약계층 부문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초점을 맞춘 지원책 등을 1호 대표발의 조례로 준비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지역주민을 향해 광역의회에 좀더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국회 소식 같은 경우 공중파 TV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고, 기초의회도 동네 소식이기에 관련 정보가 빠르게 도는 편이지만 도의회 같은 광역의회는 상대적으로 외면받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도의회가 주민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만큼 주민들도 광역의회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특히 도의 경우 수십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하는 거대한 단체인데, 도의원으로만 모든 것을 다 감시할 수는 없다. 주민과의 협업이 중요한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면 저 역시 항상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민과 함께 살기 좋은 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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