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2 대한민국 항공보안 경진대회 및 세미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 행사엔 국내 항공보안 전문가와 전국 공항의 우수 항공보안요원 300여명이 참석해 항공기 및 보호구역 반입금지 위해물품 검색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는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선발한 우수 항공보안요원 70여명이 보안검색(여객‧화물) 및 항공경비 분야로 나눠 폭발물과 무기 등 테러에 활용할 수 있는 위험물품을 검색‧처리하는 능력을 경진했다. 또 우수한 실력을 보인 8개 팀에는 국토교통부장관, 서울지방항공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표창 등의 포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항공보안 세미나는 항공보안 전문가들이 그동안 정부와 산‧학‧연 간 항공보안 분야 최신 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테러동향 및 스마트 보안·경비(시큐리티) 기술 발전 현황과 최근 잇따르는 드론 위협과 드론테러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
이 밖에도 패널토론에서는 서용석 국방과학연구소 박사를 좌장으로 정부와 학계, 군,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해 ‘신종 테러위협에 대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항공보안요원들의 역량 향상은 물론 참여한 모두에게 항공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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