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볼펜조립 전문업체인 ㈜위플릿과 공동작업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전 생산품인 마스크 포장지가 작업 물량이 적고, 상대적으로 낮은 공급 단가로 인해 참여자들의 불만이 높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센터는 중국시장과의 단가 경쟁으로 인해 생산이 불안정 종전 마스크 팩 공정보다 안정적으로 볼펜 조립 일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센터는 내년부터 공동작업장 3곳 중 1곳에 볼펜조립 공정을 마련하고, 1개월에 8만~10만개의 볼펜을 만들 계획이다. 센터는 나머지 공동작업장에는 쇼핑백 공정 업무를 지속한다.
센터 관계자는 “볼펜조립 업체의 경우 협력사가 아닌 원청 업체이다”며 “보다 안정적으로 일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청학작업장을 포함한 3곳의 작업장에 91명의 어르신이 함께 작업하고 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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