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쫄보단,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 메이저 8강 동행

젠틀맨·쫄보단, 아스카론·바둑이에 7-6, 6-5 1점차 신승
올바른자세운동센터·나인 베이스볼, 나란히 콜드게임승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로고

젠틀맨과 쫄보단 등 제7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메이저부 8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본보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5일 수원 탑동 1구장에서 펼쳐진 메이저 16강전에서 젠틀맨은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김선창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카론을 7대6으로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으며, 쫄보단은 5회 상대 투수의 제구가 흔들린 틈을 타 5점을 뽑아내며 바둑이에 6대5 역전승을 거두고 준준결승에 나섰다.

또 올바른자세운동센터는 투수 김경돈의 5이닝 무실점, 2피안타 호투와 박재용과 남영우, 이규석 등 중심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남양주한양병원을 9대0 콜드게임승을 거뒀고, ‘디펜딩 챔피언’ 수원 페가수스는 카리브에 몰수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6일 경기서는 황금꽃(야간)이 투수 김형록의 4⅔이닝 2실점 5피안타 5탈삼진 호투와 이영승과 강동훈, 함기용의 2타점 적시타 활약으로 왕빈자삼파전을 7대3으로 꺾었으며, 타마시는 1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가족을 9대1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 밖에 인피니티는 투수 김광우가 3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나인버스터에 10대3 콜드승을 거두고 8강에 나섰고, 나인베이스볼은 2회에만 19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폭발로 스윙스OB에 22대0 콜드게임 승을 거둬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메이저부 8강전은 오는 19·20일에 열려 4강 진출팀을 가린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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