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7.정하용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국민의힘·용인5)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정하용 의원(국민의힘·용인5).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가 수요자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정하용 의원(국민의힘·용인5)은 도내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용인특례시 청소년지도위원 연합회장을 비롯해 성지중학교 학교폭력대책위원장, 성지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도의회 입성 후 소속 상임위원회로 교육행정위를 선택하면서 교육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그는 ‘모든 교육은 학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경기교육이 학생 목소리를 외면하고 학교와 교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학교와 교사는 학생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지, 모든 걸 정해주는 게 아니다”라며 “학생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짤 수 있도록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정 의원의 강점 중 하나다. 최근 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내 학교들을 찾아가 학부모 운영위원회와 학교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 등을 도교육청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 학생에 대한 정 의원의 사랑은 남다르다. 그가 준비 중인 1호 대표발의 조례 역시 학생에 지원되는 버스비 정책 등의 형평성을 맞추는 게 핵심이다. 이외에도 그는 학생들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의원은 “교육행정위에서 활동하는 동안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당국에 알려 올바른 교육 정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학교 내 성 비위 사건 등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에도 노력하겠다. 특히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한 징계가 솜방망이로 끝나는 일이 없도록 잘못된 부분은 명확하게 지적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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