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손현준, 개인전 1·3위 역주…단체전서 배문·경북체고 제쳐
경기체고가 시즌 마지막 로드레이스에서 남고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이기송 감독·전휘성 코치가 이끄는 경기체고는 13일 강원도 양양읍 일원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학교 10㎞ 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서 1시간37분23초를 기록, ‘라이벌’ 서울 배문고(1시간37분27초)와 경북체고(1시간37분42초)를 근소한 기록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단체전은 팀별 완주선수 가운데 상위 3명의 선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또 개인전서 경기체고는 ‘에이스’ 김태훈이 31분59초를 기록해 황보한빈(경북체고·32분11초)과 팀 후배 손현준(32분19초)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 단체전 우승 포함 2관왕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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