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브레이브스·적토마, 라온제나·야미광에 콜드G 승 100마일·수원해병야구단, 마운드 활약 앞세워 2R 진출
‘알파 브레이브스’와 ‘100마일’ 등 제7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마이너부 8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지난 12일 수원 탑동 1·2구장에서 펼쳐진 마이너부 16강전에서 알파 브레이브스는 3타수 3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두른 신윤철의 활약에 힘입어 라온제나를 11대3, 콜드게임으로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으며, 100마일은 각각 2⅓이닝과 1⅔이닝 무자책을 기록한 투수 안명훈, 안승범의 활약에 힘입어 KT 엔돌핀스를 11대1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또 수원해병야구단은 선발 정의영의 5이닝 1실점(0자책), 2피안타 역투와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희문의 활약으로 수푸자 야구단에 11대1 콜드승을 거뒀고, 벨섬파이터스는 김진희와 김경돈이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해 8강에 합류했다.
13일 경기서는 뱃 독이 비야구단에 몰수승을 거둬 8강에 무혈입성했고, 성모척관피닉스는 5·6회 임승준과 김병진이 베이스를 훔치는 주루 플레이를 연이어 선보이는 등 기동력 야구로 우드피커를 6대2로 제압했다.
이 밖에 적토마는 손현우가 4회 홈런을 비롯해 4타수 4안타 4타점 맹활약을 펼쳐 야미광에 11대4 콜드승을 거두고 8강에 나섰으며, 다이너스티 프라임은 1·2회에 25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폭발로 나이너스를 29대4 완파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마이너부 8강전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열려 4강 진출팀을 가린다.
김영웅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