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금지현, 亞공기소총선수권 女단체전 은메달

조은영·이은서와 결선서 2위 합작…시즌 3번째 국제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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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서 은메달을 합작한 (왼쪽부터)이은서, 금지현, 조은영.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의 금지현(22)이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서 한국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여자 소총의 ‘간판’ 금지현은 14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 울산여상 선배인 조은영(청주시청), 대표팀 선배 이은서(서산시청)와 팀을 이뤄 출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에 10대16으로 뒤져 준우승 했다.

이로써 금지현은 올 시즌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월드컵(6월)에서 박하준(한국체대)과 짝을 이뤄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창원월드컵서 여자 단체전 우승, 카이로 세계라이플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5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쿼터를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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