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산자위원장, 인천기업과 경제부처 소통 이끌어…경제 장관 등 릴레이 인천방문 주도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경기일보 DB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을)이 주도한 경제부처 수장들의 릴레이 인천 방문이 주목 받고 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인과 경제부처 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인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아침특강’에서 강연을 한 뒤,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대화를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열린 정책 설명회에 참석해 ‘복합위기 시대의 산업통상자원 정책 방향과 인천형 산업육성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하며 지역 기업인과 소통했다. 같은달 19일에도 이인실 특허청장이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식재산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같이 산업·중기·특허 부처 수장들이 인천을 찾아 경제상황과 지역현안을 두고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경제부처 수장들의 연이은 인천 방문은 윤 위원장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윤 위원장은 이들 장관과 청장이 참석하는 정책 설명회와 특강을 공동 주최하고, 인천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의 현장 의견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며 양측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윤 위원장의 기획력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산업·중기·특허 등 인천 경제의 성장 동력을 담당하는 핵심 부처 장관들이 지역 기업인은 물론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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