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국민의힘·하남2)이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유의 노련함과 날카로움을 발휘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 의원은 16일 진행된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대한 행감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도청 소속 공직자의 범죄와 관련해 주기적인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지난 8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행감에선 지방공기업인 GH가 도민의 입장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비판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GH는 도에서 진행되는 3기 신도시 공동사업자임에도 해당지구의 토지보상단계부터 지구단위계획수립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한 기준만 쫓아가는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방공기업이라면 언제나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실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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