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심리지원센터와 MOU 체결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왼쪽)과 김은주 경기도심리지원센터장이 지난 17일 경기도한의사회관에서 ‘심리지원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경기도한의사회 제공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와 경기도심리지원센터(센터장 김은주)는 지난 17일 경기도한의사회관에서 ‘심리지원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경기도한의사회는 심리 상담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사례를 발굴해 심리지원센터에 연계하고 사업 지원과 홍보를 진행한다. 또 상담서비스 이 외에 한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한의 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심리지원센터는 연계된 내담자에 심리평가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취약계층의 경우 지속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한의사 및 종사자들을 위한 감정노동 관련 특강, 소진 예방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담자 중 한의치료가 필요한 경우 한의사회에 연계하기로 했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한의학은 몸과 마음, 정신이 모두 건강해야 하며, 어느 한 부분이 건강하지 못하면 나머지 부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질병관을 가진 의학”이라며, “이번 경기도심리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경기도한의사회가 경기도민의 심리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한의학과 심리학을 활용한 심리지원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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