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안산시체육회장 6~7명 출마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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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복식, 김필호, 박희수, 송길선, 이광종, 전구표, 이재천 후보자

60여 개의 종목단체를 이끌고 앞으로 4년 동안 안산시 체육발전을 견인할 민선 2기 안산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이 벌써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현 배정환 안산시체육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으면서 6~7명의 후보군이 안산시 체육발전의 적임자를 강조하며 지역활동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고문은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안산 그리너스 FC 축구단 단장 등을 역임한데 이어 (사)안산시스포츠클럽 회장을 맡아 활동을 하는 등 체육 관련 분야에서 봉사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필호 안산 그리너스 전 대표이사는 안산경찰청 축구단을 역임한데 이어 안산시 골프협회 고문으로 몸담고 있으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스포츠도 마케팅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박희수 안산시태권도협회장은 초대 통합 태권도협회장에 이어 연임하고 있으며, 14년째 용인대 태권도 총동문회장직을 맡고 있다. 국기원 미래전략위 위원장, 국기권 태권도 세계본부 특별보좌관 등 체육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자신의 능력을 시 체육회 발전에 전력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송길선 안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도 안산시검도협회장과 체육회 상임이사에 이어 단원구 고잔동 체육회를 역임한 후보로 민선 1기에 출마해 아쉽게 고배를 마신터라 한번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광종 안산제일신협 이사장은 전 안산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은 물론 그동안 안산시여성축구단과 여성배구단장 그리고 안산시 체육회 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는 등 지역 체육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전구표 안산시육상연맹 회장도 경기도 체육회 이사와 대한육상연맹 생활체육분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분야에서 활동을 해온 체육인으로 정치색 없는 민선 체육회장 취지에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이재천 안산시체육회 사무국장도 경기도의회 체육 분과에서 쌓아온 경험 등을 바탕으로 출마에 무게를 두고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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