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인천하늘수 배움터 본격 운영…상수도 전문인력 양성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운영인력의 실무능력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시설인 ‘인천하늘수 배움터’를 본격 운영한 다고 21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수산정수사업소 내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214㎡의 규모의 전문 교육시설인 하늘수 배움터를 조성했다. 상수도본부는 첫 교육과정으로 이날 상수도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실무맞춤형 직무교육인 상수도 공급관리과정을 운영한다.

상수도본부는 내년부터 인천의 특성을 살린 전문교육 과정을 발굴, 사업장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상수도본부는 지난 수돗물 사고 이후 현장과 연계한 실무 교육의 필요성이 높았지만, 그동안 자체 교육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응길 상수도본부장은 “하늘수 배움터 조성을 계기로 상수도 전직원 모두가 맡은 업무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시민이 더 안심하고 신뢰하는 인천하늘수로 거듭 나도록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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