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혼자 있는 여성 점원에게 성기노출하며 계산 요구한 30대

새벽시간대 편의점에서 혼자 있는 여성 점원에게 다가가 성기를 노출한 채 계산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58분께 수정구의 한 편의점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다.

A씨는 이 상태에서 20대 여성 점원 B씨에게 다가가 자신이 구매한 물품을 계산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현장에는 A씨와 B씨 단 둘만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와 B씨를 분리조치하고 진술을 청취했다.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편의점 내 설치된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확인한 경찰의 추궁에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휘모·안치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