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아주대 약학과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박상규 아주대학교 약학과 교수. 아주대 제공.

박상규 아주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신약 개발 연구에 매진해 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제36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23일 아주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지난 15년 이상 혈관·대사·면역 질환과 암에 적용될 수 있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연구에 매진하며 SCI급 저명 학술지에 90편 이상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고, 국내·외 특허 25건 이상을 확보한 약학 분야 권위자 중 하나다.

박 교수는 특히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망막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발굴과 급성백혈병을 등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와 약물의 접합체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왔다.

박 교수는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꼭 좋은 신약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36회 약의 날 기념식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 대한민국 의약품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약의 날 기념식은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다빈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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