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서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 개최

인천시가 바이오·제약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2)’를 열고 최신 바이오 트렌드 및 기술, 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기간은 3일이며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와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를 합한 콘펙스 형태로 이뤄진다. 시는 산·학·연·관의 네트워킹과 바이오·제약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을 통해 지역의 바이오·제약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신, 원부자재 등 최신 바이오·제약 트렌드에 대한 유명 바이오 학계 연사들의 6개 강연을 선보인다. 또 원료·완제 의약품, 바이오분석·진단, 의료기기, 바이오 클러스터 및 대학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전시회 내에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공동관을 조성해 공급 기업 6곳의 국산화 추진 소재·부품·장비 등을 홍보한다. 산업시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셀트리온, 싸이티바, 노터스 등의 기업 현장을 방문할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과 시민들에게 바이오·제약 산업의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이오 도시 인천을 육성하도록 관련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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