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군포시체육회, 서정영 회장 무혈 입성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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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영

군포시체육회 민선 2대 회장 선거는 서정영(63) 현 회장이 재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서 회장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출마의사를 밝히거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종목 단체나 체육회 임원중 회장 출마를 원할 경우 선거일 30일 전인 지난 22일까지 출마의사를 밝혔어야 했지만 의향서를 임원은 없다는게 체육회 관계자의 말이다.

서정영 현 회장은 지난 20년 1월 치뤄진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에도 서 회장의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을 예상하는 체육인이 많다.

군포 출신인 서 회장은 그동안 시복싱협회 초대회장을 비롯 시축구협회 회장,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연맹 부회장, 2018년에는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직을 맡으며 전문체육,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며 재선에 도전하는 서 회장은 체육계는 물론 지역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서 회장은 “The 건강한 시민, The 행복한 군포를 위해 시민 전체가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하나의 체육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군포시체육회는 모두 30개 종목에서 각 종목 회장과 종목별 체육인 등 모두 150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다음달 22일 민선 2대 체육회장을 선출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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