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2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7천79명으로 전날(6만7천415명)보다 1만336명 줄어들었다.
이날 신규 확진은 1주 전인 지난달 24일(5만9천82명)보다도 2천3명 줄어들어 겨울철 재유행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천698명→5만2천788명→4만7천28명→2만2천327명→7만1천476명→6만7천415명→5만7천79명으로 일평균 5만3천1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30명이며 사망자는 62명이다.
경기지역에선 1만5천9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향후 2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수리학자들의 예측이 나왔다. 예측대로라면 현재 유행세가 정점이거나 이미 정점이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의 보고서에 실린 예측 결과를 보면 수리학 연구팀들은 감소 폭은 차이가 있지만 한결같이 유행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팀은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는 7일 5만400명으로 감소한 뒤 14일 다시 4만8천401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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