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강화에 사는 것 자체가 부러움이 되는 강화군을 만들겠습니다.”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내년에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복지를 강화해 피부로 느끼는 혁신을 이뤄내는데 집중한다.
4일 강화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최근 제283회 강화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6천39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밝혔다. 군은 올해 본예산보다 국비는 53억원, 시비는 33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5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유 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도 변치 않는 주민의 응원과 지지로 군정 동력을 잃지 않고 많은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었다”며 “내년 예산에는 주민께 행복을 드리고 모두가 잘사는 풍요로운 강화군을 위한 희망찬 미래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군은 내년 군정운영 방향으로 ‘군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혁신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강화건설’, ‘과감한 미래 인재 양성’,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을 정했다. 또 ‘농‧축‧어업이 미래가 되는 경쟁력 강화’, ‘화개정원 등 아낌없는 관광 투자’, ‘희망찬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확대’ 등도 담았다.
유 군수는 “내년에는 주민 모두가 강화군에 사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고 모두가 부러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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