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가평주민들을 위해 청소봉사, 홀몸노인 말벗 등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복지자원 발굴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노성희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58)이 생각하는 봉사정신이다.
그는 2015년 2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에는 제2기 북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 부위원장, 이후 제3, 4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역임하고 2004년부터 새마을부녀회원, 2019년부터 적십자봉사회원, 2020년까지 새마을면부녀회장으로 지역봉사 최일선에서 지역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북면의 여러 특화사업(사과, 자두, 토마토 등)에 관심을 갖고 모든 사업에 참석해 특화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적안전망 및 소외계층 이웃과 일대일 결연사업(22명)을 맺었다.
여기에 사회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수나정리교육문제해결상담기법 등 전문기술을 요하는 교육을 추진해 인전안전망 역량 강화 노력에 매진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및 복지 분야의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타 지자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벤치마킹을 3회 추진, 노하우를 전수하고 선진 지자체 우수 노하우 전파에 앞장섰고 민간에서 어려워하는 건의사항 및 의견을 주민을 대표해 관에 적극 개진하는 등 이전의 관 주도 지사협 운영을 민과 관의 상생 운영으로 바꿨다.
특히 복지자원이 부족한 북면지역에 지역자원을 활용한 업을 물색하던 중 북면복지회관목욕탕을 활용한 ‘개운한 水(물) 어르신 목욕데이’를 제안해 목욕취약계층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이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청소년위원회 등 여러 사회봉사단체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참일꾼으로 지역에선 없어서는 안 될 귀한 복지자원인 그는 20년간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평군 최고의 영예인 가평군민대상을 수상했다.
노 부위원장은 “5년 동안 매월 소액 기부를 하고 부정기적 지정기탁 및 물품 후원을 통해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힘 닿는 데까지 북면주민들을 위해 더욱더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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