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당원들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는 민주당 경기도당을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광주을)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임종성 위원장은 6일 도당에서 이재휘 사무처장, 황대호 대변인 등 도당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일 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민생에 대한 관심보다는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임 이후 경기도당을 서비스센터로 거듭나게 하고, 59개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소통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10·29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등에 대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124만 명이 넘는 분들의 공감과 서명을 이끌어낸 것도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 위원장은 서비스센터 사업소개, 취임 100일 주요 정책사업 추진계획, 2024년 총선대비 도당계획 및 여야 동수 경기도의회의 잦은 파행, 도당위원장으로서의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첫번째 공약이었던 ‘찾아가는 경기도당’이 사업으로 반영되도록 설계부터 함께했다”며 “기획 취지대로 경기도 남‧북부 여론을 살피고, 일반 당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파주에서 열린 당원 토크쇼에서 “조직의 외연을 확장해 2024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며 “59개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경기도당을 운영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당원과 지역의 서비스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당파를 초월한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찾아가는 경기도당 사업을 통해 당원‧도민과의 양방향 소통체계 강화, 78명의 도의원과 당내정책 방향 조정 및 공유를 통한 역량 강화, 지역위와 중앙당의 유기적 협업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임 위원장은 “어떤 어려움에도 도민과 당원만 바라보겠다”며 “다시 승리하는 경기도당 건설을 위해 사활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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