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7일 ‘카카오뱅크와 함께하는 한사랑 장애아동 지원’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한사랑마을에서 열린 전달식엔 서지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사업팀장, 유호범 카카오뱅크 내부감사책임자, 강귀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장,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 원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생활하는 12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겨울철 난방 및 재활치료, 교육환경 개선, 자립역량 강화를 비롯한 지역사회 소통에 도움이 되는 참여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호범 카카오뱅크 내부감사책임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음식조차 먹기 어려운 중증장애아동들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카카오뱅크가 이번 후원금으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홍창표 한사랑마을 원장은 “최근 환율 상승과 전쟁 등으로 난방유 가격이 크게 올라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었지만 사계절 내내 난방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시소프로젝트에도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귀숙 한사랑장애영아원장은 “이번 후원금이 중증장애아동의 치료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후원금으로 설치될 가상 체험 시설이 활동에 많은 제약 받는 아동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송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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