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1표 중 13표 획득 수상 영예…야스민, 31표 중 24표 득표
인천 대한항공 한선수와 수원 현대건설 야스민이 프로배구 2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MVP로 대한항공 한선수와 현대건설 야스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1표 중 13표를 얻어 안산 OK금융그룹 레오(11표)와 팀 후배 임동혁(5표)을 꺾고 수상자로 뽑혔다.
이로써 한선수는 2009-2010시즌 1월 이후 13시즌 만에 라운드 MVP에 올랐다. 그는 2라운드에서 세트당 10.30개의 세트로 1위에 올랐고 팀 공격을 지휘하며 대한항공의 전승을 이끌었다.
또 현대건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야스민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4표를 얻어 같은 팀 리베로 김연견과 KGC 인삼공사 외국인 엘리자벳(이상 2표)을 가볍게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야스민은 2라운드 동안 총 157점을 올려 득점 2위, 공격 성공률 46.18%(1위)로 맹활약해 현대건설의 개막 후 12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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