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에서 기량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 및 객관적 통계지표 등을 해마다 평가한다. 또 생산성지수 측정 지표에 따라 지자체별 생산성 점수를 산출하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과, 지역경제, 문화복지, 정주환경, 행정관리 총 4개 분야별 생산성 우수사례를 심사하는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은 지역 경제 역량 포함 6개 분야에서 18개 지수를 측정한다. 총 152개 지자체가 자율응모한 가운데 15개 기관을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해당 부문에서 자치구 향상 1위로, 18개 지표 중 S등급 3개, A등급 7개를 받아 기량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취업자 증가율, 주민참여예산 수준, 문화기반시설 확충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생산성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주민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적극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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