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화재 발생한 포천 가구공장에 위로금 전달

14일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가 화재가 발생한 포천의 한 가구공장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제공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포천의 한 가구공장에 희망을 선물했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는 지난 14일 화재로 전소된 포천시 군내면의 한 가구공장 현장을 찾아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구공장에선 지난 8일 외국인 근로자가 머물던 기숙사에서 불이 나 공장 전체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버텨오다 다시 딛고 일어서려던 차에 발생한 화재로 임직원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회원들은 서로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합회와 포천시지회가 성금 각각 500만원과 1천만원을 마련해 공장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공장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석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은 “현장을 보니 매우 참담하지만 여러분 옆에는 마음을 함께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있으니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광일 대표는 “화재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해 주저앉을 뻔 했지만 용기를 주신 중소기업 회원님들의 위로와 응원에 힘이 생긴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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