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m 이어 1천m도 金…남초 3·4년 신윤철도 V2
김도희(성남 수내초)가 제38회 회장배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초 5·6학년부에서 2관왕을 질주했다.
‘기대주’ 김도희는 18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초 5·6학년부 1천m에서 1분37초583을 기록, 전날 500m 우승자인 주시하(성남 매송초·1분37초728)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 1천5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초 3·4학년부 2천m 결승서는 신윤철(수원 팔달초)이 3분36초929를 기록하며 최승완(인천 논곡초·3분37초592)을 누르고 우승, 전날 1천500m서 2분48초805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역시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초 3·4학년부 1천m에서는 이규민(안양 덕천초)이 1분39초067을 마크해 이서준(대구 동천초·1분39초215)에 앞서 1위로 골인, 첫 날 1천500m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여중부 3천m 결승에서는 장유리(성남 낙원중)가 5분42초612로 김민채(부산 명진중·5분42초786)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남중부 3천m에서는 정현우(안양 부림중)가 5분23초404로 김승겸(성남 이매중·5분23초653)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전날 열린 여중부 500m 김태유(군포 산본중)와 남초 5·6학년부 1천500m 박주원(평택 고덕초)은 각각 46초026, 2분46초581로 나란히 우승했다.
이 밖에 여초 5·6학년부 500m 주시하(46초577), 3·4학년부 1천500m 이은채(김포 풍무초·2분49초914)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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