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자활센터 20년간 소외계층과 아름다운 동행

“20년을 한결같이 여주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꿈을 키우며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며 달려왔습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사회, 경제적인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범한 여주지역자활센터를 이끌어온 박문신 센터장(60). 그가 20년 동안 가슴에 새겨온 각오다.

 

그와 20년간 함께한 자활센터는 ‘꿈꾸는 자활, 춤추는 세상’을 주제로 ▲시장형 사업단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시간제 사업단 ▲자활근로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자활근로사업 ▲자활기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사업단은 지역 농산물 재배 및 판매 지원사업과 양봉을 하는 흙이랑 사업단,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옛 장터를 현대식으로 재구성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여명아울렛 사업단, 여주지역 내 재사용·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녹색가게와 편의점 운영을 직영하는 착한가게 사업단 등 다각적인 자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에서는 여주로컬푸드 매장에서 여주콩으로 두부 등을 생산, 판매하는 여명푸드 사업단, 에릭송 작가와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예술활동 사업을 펼치는 업사이클아트 사업단 등과 시간제 사업단인 택(Tag) 작업, 다양한 임가공 사업을 진행하는 반일제 사업단, 새길 사업단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주시민 자활근로지원 사업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개인별 맞춤형 자립계획 및 경로 제공으로 적절한 자활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게이트이, 자활근로 참여자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탈수급유지지원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는 여주지역 마을 주변 환경 정화활동과 소품 제작 및 농작물 손질 사업, 콩, 감자, 양파 등 농작물 재배·판매, 한국전통요리전문가 이숙 대표와 함께 수제 디저트 카페 여유를 운영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활사업을 전개해 여주지역 소외계층의 자활·자립 지원과 자활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빈곤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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