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2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충남 보령 파레브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했다.
경기북부 대표로 참가한 구조훈련팀의 김학영 소방위는 지난 1월 양주에서 발생한 ‘채석장 매몰사고’ 통제단 운영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고 당시 본부는 재난 특성을 고려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지원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토사 붕괴 위험성 판단, 군부대 수색 지원, 경찰 현장 출입 통제 지원, 조명차 활용 24시간 구조작업 등을 실시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 중심의 긴급구조기관과 지원 기관의 유기적 협력과 대응을 통해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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