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3선, 평택을)이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다.
27일 여야에 따르면 여야 합의에 따라 새로 구성된 첨단전략산업특위와 인구위기특위, 기후위기특위 구성의 건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위 위원장은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선출할 계획이며, 첨단전략산업특위 위원장으로 유 의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국회는 지난 1월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의결했다.
이 법률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해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3대 산업의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관련 산업계 등에서는 경쟁국가들의 파격적인 산업 지원 정책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미흡한 측면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투자촉진, 인력양성, 규제개혁, 금융지원 등 첨단전략산업의 육성·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
첨단전략산업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8인(더불어민주당 10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되며, 내년 11월말까지 1년 간 활동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유 도당위원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1월 본회의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대표발의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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