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지원사업 추진

인천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지역화폐인 ‘인천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안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앞장선다.

 

3일 구에 따르면 지역 안 인천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이 늘어나면 여러 혜택을 누리려는 소비가 활성화하고, 이에 따라 지역 상권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구는 가맹점이 소비자에게 할인해준 금액을 가맹점에 환급하는 방식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고 사업주는 할인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역 안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는 물론,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역시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e음 혜택플러스는 사업주가 인천e음 카드 결제 소비자에게 1~5%의 현장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혜택플러스 가맹점에서 인천e음으로 결제하면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현장 할인과 인천시에서 제공하는 캐시백으로 최대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신청은 지역 안에 사업장을 둔 지역화폐 가맹점 사업주가 구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접수한 달부터 혜택플러스 할인율 1~5% 중 최대 5%까지 1개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 경영 안정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의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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