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역 스마트도서관 문 열어

인천시가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 안에 마련한 스마트도서관.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제물포역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편리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 안에 수봉도서관의 스마트도서관을 구축,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스마트도서관 기기 안에 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시민이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스마트도서관에 마련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수봉도서관의 책이음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회원이면 스마트도서관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원 1인당 2주 동안 많게는 2권까지 빌려볼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중구 운서역에서도 스마트도서관 ‘운서서가’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간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편하게 도서를 빌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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