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 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인식과 월패드가 결합한 완성형 인공지능(AI) 홈서비스를 도입한다.
AI월패드는 21.5인치 대형 AI 홈미러에 카카오홈 서비스를 적용해 음성의 시각화를 실현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월패드는 음성명령을 비롯해 카카오톡, 카카오홈, 헤이카카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부 기능은 음성으로 집안 조명, 난방, 환기 조절,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또 시내버스 운행정보, 자동차 운행소요시간 등 교통 정보를 비롯해 날씨, 뉴스, 금융 등 각종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힐링 사운드, 어학, 인물 정보 등 카카오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삼산 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완성형 AI홈서비스는 기존의 사물인터넷(loT) 플랫폼과 연계한 홈네트워크나, AI스피커를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보다 기술적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산대보아파트 구역 재건축 조합은 2023년에 아파트 총 50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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