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버들개초 전민규·이태성, 백곰배 氷速 정상 질주

각 2분01초02·3분36초04로 패권…여초 5년 전서현 2천m서 대회 2연패

9일 강원도 철원빙상경기장에서 벌어진 백곰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서 우승한 의정부 버들개초 전민규(왼쪽)와 이태성. 버들개초 제공

 

의정부 버들개초 전민규와 이태성이 제55회 백곰배 전국초등학교스피드스케이팅대회서 나란히 남초 5년부 1천m와 4년부 2천m 정상을 질주했다.

 

전민규는 9일 강원도 철원빙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초 5년부 1천m서 2분01초02로 김아준(서울 태강삼육초·2분01초25)와 박준호(의정부 경의초·2분01초84)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초 4년부 2천m서는 이태성이 3분36초04를 기록해 김범준(대구교대 안동부설초·3분37초74)에 앞서 우승했고, 6년부 1천m에선 박지관(의정부 새말초)이 1분45초16을 기록, 김율(경북 안동초·1분45초35)을 꺾고 금빛 질주를 했다.

 

한편, 여초 4년부 2천m에서는 최하연(남양주 판곡초)이 4분27초08로 한마음(남양주 다산새봄초·4분27초72)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 여초 5년부서는 전서현(성남 내정초)이 5분09초81로 김하엘(남양주 다산한강초·5분10초27)에 앞서 2연패를 달성했다.

 

여초 5년부 1천m서는 정예진(구리 산마루초)이 1분49초9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종목 6년부서는 장세빛(동두천 지행초)이 1분49초1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초 1년부 800m서는 최시연(판곡초)이 1분21초27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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