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공약 이행과 부족한 시설 확충 위한 용역 첫 시행”
“체육인으로서 중책을 맡게된 만큼 선수 발굴과 육성,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당선인(59)은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치러진 민선 2기 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216표 가운데 109표(50.46%)를 득표해 3명의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경기도축구연합회 부회장, 평택시축구연합회장, 평택시풋살연합회장 등 생활체육인으로서의 경험과 기업 운영 경험을 접목해 체육회를 운영하겠다는 각오다.
박 당선인은 “스포츠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해 체육회를 운영하겠다”면서 ▲시와의 소통과 협력구축 ▲체육발전 기금조성 확대 ▲체육회 재정 자립기반 마련 ▲회원단체 지원 ▲체육회 운영 혁신·기반구축 ▲전문체육 지원 확대 ▲생활체육 지원·활성화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체육회가 할 일이 아주 많지만 우선 해야 할 것부터 챙겨 하나하나 개선하고 이뤄나가겠다”면서 “계획 중인 시설은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불합리한 조례가 있다면 과감히 개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 시의 체육시설이 너무 부족한데, 다른 시·군에 비해 체육시설이 얼마나 부족한지 용역을 통해 객관적인 자료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최해영·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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