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국제공항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취득

인천공항시설관리㈜가 부패방지경영에 관한 국제 인증 ‘ISO 37001’을 취득했다./인천공항시설관리 제공

 

인천공항시설관리㈜가 부패방지경영에 관한 국제 인증 ‘ISO 37001’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이다. 조직 활동에서 발생하는 부패 위험에 대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 절차, 통제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인천공항시설관리가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자회사 중 최초다.

 

인천공항시설관리㈜가 부패방지경영에 관한 국제 인증 ‘ISO 37001’을 취득했다. 사진은 황열헌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왼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인천공항시설관리 제공

 

앞서 인천공항시설관리는 지난해 ISO 37001 인증 취득을 위해 전사 부패 리스크를 평가하고, 리스크 기반 부패방지 목표를 세웠다. 또 자체 청렴윤리주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펼쳐왔다.

 

인천공항시설관리는 이번 ISO 37001 인증 취득을 통해 앞으로 조직 내 부패리스크가 감소하고, 대외적으로 청렴 신뢰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열헌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은 “2021년 취임 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반부패 활동을 전개한 결과 ISO 37001 인증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 청렴문화 구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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