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순 성남두루비칠기자단장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 알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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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순 성남시두루비칠기자단 단장

“세상에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사람들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성남과 시민들의 아름다운 소식을 열심히 전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이미순 성남시두루비칠기자단장(60).

 

‘성남시두루비칠기자단’은 성남시 공식 블로그 성남다이어리 기자와 성남시 관내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는 기자들로 이뤄졌다. 지난 2013년 성남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중 10명을 주축으로 발대식을 개최하며 시작을 알렸다.

 

그는 성남시두루비칠기자단에 대해 “나눔과 베풂의 자원봉사정신으로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원봉사 활동을 두루 알림으로써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활동을 우리 지역 곳곳에 비추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단의 기자들은 항공승무원, 사진작가, 여행작가, 수필가, 금융전문가, 액세서리 디자이너, 요리 전문가, 중개무역전문가, 정보기술(IT) 전문가, 무용가 등 전·현직 직업이 다양하다. 다양한 직무와 업무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에 대한 재능기부 강의를 하고 아이들이 미래 희망 직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외에도 정자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 진로 탐색 강의를 하고 있으며 생활물품을 지원받아 성남의 어려운 이웃과 탈북청소년학교인 하늘꿈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급식 봉사도 하고 있다.

 

이 단장은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이야기가 너무나 많다. 기자로 활동하면서 살아가야 할 이유가 한 가지 더 생겼다”며 “그 마음을 글과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퍼뜨리고 싶었다. 아름다운 그 마음씨가 널리 퍼져 감동의 커다란 숲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어 “성남시두루비칠기자단 활동을 통해 진로 멘토로서 청소년들에게 희망 직업에 대해 계속 알려줄 계획”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봉사단체로 초심을 잃지 않고 성남과 성남 사람들의 아름다운 소식을 열심히 전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봉사단체로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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