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양궁도 생활 스포츠로 즐길 수 있어요!’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이사장 장보미) 양궁클럽이 지난 14일 충청북도 보은군 결초보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양궁지도자 협의회 전국실내 양궁대회 동호인부 경기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플랜비스포츠는 리커브 중등부 18m에서 이승범군(중2)이 금메달, 김세진군(중1)과 이도현군(중1)이 각각 은메달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리커브 10m 초보부에서 유재후군(중1)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정스포츠클럽인 플랜비스포츠 양궁클럽은 지난해 임실, 인천, 수원 3개 지역 생활체육 양궁대회에 출전해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정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선정되며, 종목별 전문선수 육성 등 공익목적의 사업을 수행한다.
플랜비스포츠는 수원에서 축구와 양궁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에서 유아 회원까지 다연령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평소 접하기 힘든 스포츠였던 양궁을 많은 사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전문 선수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회원은 인근 양궁부를 운영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사례도 있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초석을 다지고 있다.
장보미 이사장은 “클럽 회원들이 대회 출전을 통해 관계가 두터워지고, 좋은 성적까지 거두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축구, 양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함과 동시에 운동부가 없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도 클럽 활동을 통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는 스포츠 행정가와 체육인들로 구성된 스포츠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플랜비스포츠는 은퇴선수 재사회화 사업, 취약계층 축구교실, 양궁 저변확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스포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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