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국 최초로 ‘반려식물’ 활성화 조례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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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경기도의원(국민의힘·성남5).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반려식물’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추진한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방성환 도의원(국민의힘·성남5)이 낸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을 19일 자로 입법예고 할 계획이다.

 

이 조례안은 반려식물 활성화와 반려식물산업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반려식물 관련 기술개발·보급, 반려식물산업 사업자 컨설팅, 반려식물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 반려식물 재배 관련 병해충 진단·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 반려식물 관련 교육·체험·홍보 등의 사업을 지원하도록 했다.

 

방 의원은 “반려식물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을 키우며 삶의 행복감을 가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려식물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7~14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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