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2개월 만에 또 다시 절도행각 벌인 40대 긴급체포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출소 2개월 만에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께 권선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화물차에서 공구 8점과 블랙박스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같은 날 오전 8시께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차장 내 설치된 폐쇄회로 (CC)TV를 분석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훔친 물건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하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거래 장소에서 잠복하던 중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A씨는 절도죄로 만기 복역 후 2개월 전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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