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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술 취한 30대 택시·전봇대 들이받아…4명 다쳐

승인 2023-01-22 08:14
이민수 기자 minsn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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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단속. 경기일보DB

 

경찰이 술에 취해 차를 몰다 택시와 전봇대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을 붙잡았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30대)를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편도 3차로 도로의 1차로를 주행하다 2차로를 주행 중이던 택시와 도로변의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A씨를 비롯해 택시 기사, 승객 2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으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도로교통법#음주운전#교통사고#경찰#경찰서#관계자#알코올#특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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