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가고 싶은 인천항’을 주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용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IPA는 인천항 SNS 이용자 1천3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였고, 올해 가장 보고 싶은 콘텐츠는 전체의 29.3%가 응답한 인천항 관련 여행 콘텐츠로 나타났다. 이어 IPA 임직원 소개 콘텐츠 17.9%, IPA 사업소개 콘텐츠 9.4% 등의 순이다.
이에 IPA는 올해 수도권 소재 MZ세대가 가벼운 마음으로 인천항과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고, 국민이 인천항을 통해 국내·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SNS 콘텐츠를 통해 ‘가고 싶은 인천항’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IPA는 인천항과 인천항 주변의 볼거리·먹거리를 비롯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갈 수 있는 서해 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갈 수 있는 북중국 10개 도시 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 크루즈 입항에 맞춰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시설과 기항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북중국 10개 도시는 중국 웨이하이, 옌타이, 스다오, 칭다오, 다롄, 단둥, 칭다오, 친황다오, 롄윈강, 잉커우 등이다.
최정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올 3월부터는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다시 찾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중 카페리 여객운송이 재개될 날을 기대하며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부터 인천항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월간 인천항’ 유튜브 영상에 수어를 삽입하는 등 더 많은 국민이 인천항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